분리된 와이파이·3G 및 LTE 기술 환경 등 실시간 네트워크 활동 한 눈에 파악

 

[아이티데일리] 시스코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5’에서 통신사업 혁신을 위한 애널리틱스 솔루션 ‘모빌리티IQ(Cisco Mobility IQ)’를 발표했다.

모빌리티IQ는 모바일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인 SaaS 방식으로 지원되는 애널리틱스 솔루션이다. 시스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모빌리티IQ는 수준 높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와이파이, 3G 및 LTE 환경의 실시간 네트워크 활동을 한 눈에 파악하도록 돕는다.

시스코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통신사업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다. 또 모빌리티IQ의 유연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시스코가 최근 발표한 ‘2014-2019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향후 5년간 10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증가 추이는 더욱 다양해진 모바일 기기와 M2M 연결의 증가, 그리고 고속 셀룰러 네트워크의 접속 확대에 따른 것이다.

또 2019년까지 전 세계 와이파이 오프로드(offload) 트래픽이 셀룰러 트래픽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향후 통신사업자들의 모바일 서비스 전략에서 스몰 셀(small cell) 기술이 더욱 부각될 것을 시사한다.

모빌리티IQ는 통신사업자와 이들 기업 고객에게 와이파이, 3G 및 LTE 환경에서 네트워크, 사용자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대한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처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통신사업자들은 모빌리티IQ의 혁신적인 가시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가치 있고 차별화 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켈리 아후자 시스코 통신사업자 비즈니스 제품 및 솔루션 부문 총괄 수석부사장은 “모빌리티IQ는 통신사업자들이 혁신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시스코 통신사업자 전략의 일환”이라며 “통신사업자 및 이들의 고객은 모빌리티IQ를 활용해 자사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제공을 최적화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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