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소모 및 고성능 노이즈캔슬링 구현, 외부소음 심해도 조용한 음악 감상 및 통화 가능

 

[아이티데일리] 고성능 아날로그 IC 및 센서 기업인 ams(지사장 이종덕)는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헤드셋에 능동적 소음감쇄(ANC)를 구현하는 자사 스피커 드라이버 IC를 탑재했다고 3일 밝혔다.

ams ANC 칩은 화웨이 스마트폰 어센드메이트7에 제공되는 헤드셋에 내장돼 있다. 어센드메이트7은 안드로이드 기반 고급형 스마트폰으로, 이 헤드셋의 ANC 기능은 스피커를 둘러싼 인이어 마감재를 통해 소음이 흡수되는 수동적 잡음감쇄 방식과 함께 저주파수부터 최고 3kHz까지의 외부 주변 잡음을 상당히 감쇄시킨다.

또 이 헤드셋은 사용자가 외부 잡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청취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한다. 어센트 메이트 7은 사용자가 듣고 싶어하는 음악이나 목소리를 좀 더 명확하게 만들어 준다.

전통적인 이어폰 사용자들이 주변 잡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한 방법은 볼륨을 크게 높였다. 이 방법은 신호대 주변 잡음 비율을 더 높게 만들고 민감한 귀 내부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하지만 어센드메이트7의 헤드셋을 이용하면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구현되기 때문에, 모든 음향적 신호들이 알맞은 볼륨에서 재생되어도 잘 들릴 수 있다.

ANC 기능이 구현된 어센드메이트 7은 음성 통화 시에도 우수한 통화감을 제공한다. ams 측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통화할 경우 상대방 음성을 인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온 사용자들은 ANC 기술로 거의 무음에 가까운 환경에서 훨씬 쉽게 대화가 가능하고 설명했다.

ams 오디오 센서 부분 총괄 올리버 존스 이사는 “화웨이는 어센드메이트 7 헤드셋에 ANC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고급형 스마트폰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헤드셋에 탑재된 ANC 드라이버를 통해서 맑고 깨끗한 음향과 잡음이 거의 없는 조용한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브루스 리 화웨이 컨수머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은 “ams와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고품격 오디오 품질과 최고 수준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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