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4’ 이용한 프로젝트 분기별 매출 3,000달러 넘을 시 5% 로열티 지불

 
[아이티데일리] 에픽게임스(대표 팀 스위니)는 ‘언리얼 엔진 4’를 무료 제공한다고 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 4의 최신 기능과 툴셋, 소스코드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도 무료로 가능하다. 그러나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개발한 프로젝트의 분기별 매출액이 3,000 달러를 넘을 경우, 에픽게임스에 5%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포럼과 위키, 앤서허브(AnswerHub) Q&A, 깃허브(GitHub) 등을 통해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필요한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다. 이는 게임 개발자뿐 아니라 건축과 교육, VR, 영화, 애니메이션 등 모든 부분의 개발자들에게 제공된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CEO는 “언리얼 엔진 4 멤버십 라이선스를 발표한 이후 1년 동안 에픽게임스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꿈을 실현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즉 여러분들의 성공이 에픽의 성공”이라며, “지난 25년간 테크놀로지 제공자이자,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직접 게임을 개발하는 동료 게임 개발사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듯이 에픽게임스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1년 전 언리얼 엔진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난 후 1년 간의 변화를 보며 우리가 내린 결정이 옳았다는 걸 배웠기에 이제는 그 마지막 장벽마저 없애기로 했다”며, “언리얼 그랜트와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데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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