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원격지원에 이어 PC 원격지원 기술까지 공급

▲ 알서포트가 NTT도코모에 PC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을 공급한다.

[아이티데일리]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NTT도코모에 자사 PC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는 1Gbps급 광통신회선 서비스 ‘도코모 히카리(ドコモ光)’를 이달 시작했다.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유사한 형태로, 단독형 상품과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ISP 요금 일체형으로 나뉜다.

‘도코모 히카리’의 고객지원을 위해 NTT도코모는 원격지원 부가서비스 ‘히카리 리모트 서포트’를 월 500엔에 함께 선보였다. 이는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이로써 알서포트는 스마트폰 원격지원에 이어 PC 원격지원 기술까지 NTT도코모에 공급하게 됐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NTT도코모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 진출은 일본 통신 시장에 파장을 불러올 만큼 큰 사건”이라며, “여기에 리모트콜 원격 지원을 채택한 것은 그만큼 우리 기술이 뛰어나다는 소리다. 앞으로도 꾸준히 일본 시장을 이끄는 선두 원격 기업다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지난 2009년부터 NTT도코모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 스마트 데이터링크 모비즌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2년에는 NTT도코모로부터 1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으며, 2014년에는 함께 조인트 벤처 ‘모비도어즈’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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