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 양성 지원사업’ 위한 업무협약(MOU)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SK플래닛(사장 서진우) 및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경상현, 이하 ICT대연합)이 3일 ‘창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부에서 추진 중인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컴퓨터교실의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맺어졌다. SK플래닛은 ICT 개발자 양성프로그램인 T아카데미를 통한 강사 양성 전반을, ICT대연합은 교재 공급 등을 책임지게 된다.
이에 따라 SK플래닛은 컴퓨터교실 전담강사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3D 모델링 SW 교육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코딩 교육 등을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서울과 6대 광역시 등에서 T아카데미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융합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매년 1,200명 이상의 전담강사를 양성하고, 연간 20만 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3D모델링과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D프린팅 창의 메이커 1,000만 교육계획’ 기반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 서성원 사업총괄은 “SK플래닛의 T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5년간 약 85,000여 명의 누적수료생을 배출한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ICT인재육성 산실”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초등생 SW교육에 한 축을 맡아 SW강국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창의역량 개발 경진대회’도 매년 정기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