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 커넥티드 콘셉트 카로 미래 모빌리티 경험 시연

 
[아이티데일리] NXP 반도체는 오는 3일(현지시간) MWC 2015에서 미래의 모빌리티 콘셉트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등 미래형 커넥티드 카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NXP는 이날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커넥티드 카의 기능들을 결합해 선보일 예정으로 미래에 운전자들이 경험할 자동 주행,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하고 안전한 차량 액세스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 같은 주제에 대해 다루기 위해 NXP는 3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현지시간)까지 NXP 부스에서 시스코, 포드, ERTICO ITS 유럽, 텔릿, NXP 등 업계 리더들이 참가해 진행될 '미래 모빌리티 논의'인 오픈 모빌리티 포럼에 방문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패널과 방문객들은 기술이 어떻게 모빌리티 경험과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과제와 방해 요인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라즈 리거 NXP 자동차 신규 사업 및 R&D 담당 부사장은 “자동 주행과 원활한 연결을 위한 기술들은 소비자들을 위한 보다 재미있고 개인화된 경험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들 기술들은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NXP는 MWC에서 자동 주행을 위한 2가지 핵심 기반 기술인 ‘시큐어 V2X(Secure V2X)’와 ‘고성능 레이더(High Performance Radar)’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큐어 V2X는 운전자의 시야를 1마일 이상으로 확장해 운전자가 코너를 돌아, 또는 대형 트럭과 같은 장애물 너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텔레파시 기능을 제공한다.

NXP의 V2X용 로드링크(RoadLink) 칩셋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2017년 이후 차종의 일부 모델용 델파이 오토모티브(Delphi Automotive)의 통신 플랫폼에 장착될 예정이다.

고성능 레이더 센서는 자체 주행 자동차를 위한 핵심 구성 요소이다. 현재 레이더 센서들이 이미 차선 변경 지원, 사각 지대 경고 장치 또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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