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스스로 생각을 시작하다’ 주제로 세미나 개최

▲ 솔트룩스가 지난 24일 ‘빅데이터, 스스로 생각을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지난 24일 ‘빅데이터, 스스로 생각을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IT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솔트룩스는 이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으며, 자사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오투(O2)’, 실시간 스트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디투(D2)’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아울러 ‘VOC의 진화 VOC 3.0’과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사례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최근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수집, 정제, 분석, 공유하는 전 과정을 다룰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빅데이터 수집과 변환, 검색, 분석, 시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트룩스의 ‘D2’를 활용하면 고객의 소리(VOC)의 고객 상담과 질의응답(Q&A) 등록 내용,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국방·안보 분야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색인하고 분석할 수 있다.

블로그, 리뷰, 트위터, 뉴스 등 소셜 데이터와의 실시간 융합분석도 가능하다. ‘D2’의 실시간 분석 기능은 단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실시간 인메모리 분석과 통계, 기계학습에 기반한 미래 예측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빅데이터 처리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방 소셜 빅데이터 플랫폼인 ‘O2’를 활용하면 뉴스, 블로그, 트위터와 같은 소셜 빅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검색과 고급 분석이 가능하다. 실시간 토픽 감지, 트렌드 분석, 자동 분류 기능 등도 제공해 실시간 R 연동을 통한 고급 분석도 가능하다.

솔트룩스는 ‘O2’의 실시간 Open API(http://o2.saltlux.com)를 무료로 제공하며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ETRI 등 산·학·연과 함께 국내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엑소브레인(Exobrain)’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솔트룩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융합 기술인 ‘인지 컴퓨팅(Cognitive Computing)’ 기술을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국내 빅데이터 기술 기여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 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세미나와 기술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여회에 걸쳐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전문가 토크릴레이’는 LOD(Linked open data), 소셜 빅데이터 분석, 기계학습, 시각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2015년에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기술의 미래이자 IT 산업의 블루칩으로 손꼽히고 있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은 컴퓨터가 인간처럼 지능적 행동을 수행하도록 하는 연구 분야로, 지식 표현과 이해, 학습과 추론 등의 기술을 연구한다.

솔트룩스의 2015 전문가 토크릴레이는 엑소브레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솔트룩스와 인공지능 공동 연구를 맡고 있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이주형 교수가 맡았으며, 4차에 걸쳐 인공지능에 관하여 심도 있는 토론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5월 발족된 엑소브레인(Exobrain) 컨소시엄은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몸 바깥의 인공두뇌를 의미하며, SW분야의 대표적인 고비용, 고위험 분야인 인공지능SW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될 것임을 인식한 정부가 국가 및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진행됐다.

SW분야의 이정표가 될 만한 대형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할 엑소브레인 컨소시엄은 총 3단계(4년+3년+3년)로 진행된다. 이번 1단계(’13.5.∼’17.4.)에 투입되는 연구비는 428억 원(정부 320억 원, 민간 108억 원)이며, ETRI, 솔트룩스, KAIST, 포항공대 등 연간 26개의 연구기관(연인원 366명)이 참여하게 된다.

엑소브레인SW는 기업·공공 분야의 경영자(CEO)와 의료, 법률 등 전문분야의 전문가 의사결정 지원 및 사회현상 분석과 예측의 핵심적인 SW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엑소브레인SW를 기반으로 지능형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융합형 신산업이 창출됨과 동시에 의료, 법률, 금융 등에 대한 전문지식 지원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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