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튼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고객지원 강화

▲ 이영수 피보탈코리아 지사장

[아이티데일리] 피보탈이 서브스크립션 방식을 적용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선보인다. 기업이 비용과 기간을 선택 가능하도록 제공해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하는 문턱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26일 피보탈코리아(지사장 이영수)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피보탈 빅데이터 스위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모든 컴포넌트는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피보탈 빅데이터 스위트’는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하는 유연성과 ▲피보탈의 SQL온하둡 ‘호크’, MPP DW ‘그린플럼’, 인메모리 NoSQL DB ‘젬파이어’ 등이 포함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처리를 지원하고, 확장성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원스톱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이영수 피보탈코리아 지사장은 “한 번에 크게 투자해야 빅데이터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 2분기에는 도입사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피보탈은 오픈소스 하둡 전문기업 호튼웍스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 제품 통합과 공동 설계 및 제작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피보탈 빅데이터 스위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고급 서비스를 HDP(호튼웍스 데이터 플랫폼)에 제공하고, 고급 데이터 분석을 위한 피보탈의 하둡 기반 SQL 솔루션인 호크가 호튼웍스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호튼웍스는 피보탈의 아파치 하둡 배포판인 ‘피보탈 HD 3’에 향상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수 피보탈코리아 지사장은 “이제는 과거와 같은 무조건적인 경쟁이 아닌, 각사의 장점이 어우러져 고객에게 전해지는 것이 중요해진 하이브리드 시대이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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