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250종 스토리지 장치와 요타바이트급 데이터, 스토리지 SW로 관리

▲ 한국IBM이 스토리지 SW 포트폴리오 ’스펙트럼 스토리지’를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26일 새로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 ’IBM 스펙트럼 스토리지’를 발표했다.

IBM 스펙트럼 스토리지는 700개 이상의 특허 기술이 조합돼 탄생한 제품군으로, 지능형 SW를 활용해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모든 데이터를 동적으로 저장해 주는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적의 성능과 높은 보안성을 구현한다.

또 하나의 대시보드 화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대량의 데이터를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스토리지 하드웨어에 SW로 구성된 새로운 계층을 추가해 데이터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영역으로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스펙트럼 스토리지 중 IBM 스펙트럼 엑셀러레이트는 IBM이 자사 XIV 최첨단 스토리지 시스템 내 SW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다. XIV로부터 파생된 인공지능 기능을 기존의 스토리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부가적인 계층을 생성해 준다.

이 기능으로 재난 상황이 갑자기 발생하더라도 기업의 모든 중요 데이터에 대한 연속성 유지가 가능해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무중단 시스템환경 제공한다. IBM은 스펙트럼 엑셀러레이트를 업계 내에서 가장 개방적인 SW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IBM은 차세대 스토리지 SW의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개발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계획을 통해 이뤄지는 투자는 특히 새로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객체 스토리지, 그리고 오픈스택(OpenStack)과 같은 개방형 표준 기술의 개발에 집중될 예정이다.

제이미 토마스 IBM SW 기반 시스템 및 스토리지 부문 총괄은 “데이터양의 폭발적인 증가로 고객들은 그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과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필요로 하게 됐다”며 “기존 스토리지 기술은 오늘날과 같이 데이터 하나하나가 매 시간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IBM 스펙트럼 스토리지 SW는 고객들이 투자한 하드웨어의 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데이터로부터 얻어지는 유용한 비즈니스적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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