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심 기반 사용자 본인인증 방식 추진 협력

▲ 안랩,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간편 인증을 통한 新인증 서비스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 강석균 안랩 전무,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 최정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아이티데일리] 안랩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26일 안랩 사옥에서 ‘스마트폰 간편인증’ 방식의 새로운 인증서비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서 안랩과 이통3사는 스마트폰 단말정보와 안랩의 보안모듈을 활용한 신규 인증 서비스의 개발 및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규인증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 스마트폰 뱅킹 등 금융거래 시에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는 ARS, SMS 등의 인증 방식 외에 추가로 개발한 유심(USIM)을 활용한 인증 방식이다.

안랩과 이통3사는 신규 인증 서비스가 계좌이체나 결제 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기존 인증 방식의 단계를 줄이고, 본인식별 정보 가로채기 등을 방지할 수 있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 간편인증이 인터넷 뱅킹 등 사용자가 금융거래를 위한 추가 인증 단계를 줄이고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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