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자사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LG G 플렉스2’를 3월 미국 스프린트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 G 플렉스2는 지난 1월 열린 CES 2015에서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해외 매체들로부터 다수의 상을 받아 10관왕에 오른 제품이다.

G 플렉스2는 5.5인치 곡면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했고, 셀프 힐링(Self-Healing) 후면 커버와 LG전자만의 화학처리 공법을 더한 듀라 글라스(Dura-Glas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를 높였다. 또 제스처 뷰, 글랜스 뷰 등 G 시리즈에 적용된 사용자경험을 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포브스(Forbes)는 “G 플렉스2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며, 경쟁제품을 압도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벤치마킹 도구들을 사용한 결과 G 플렉스2는 현재 시장에 있는 모든 휴대폰들을 압도할 정도로 빠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BBC도 “G 플렉스2의 셀프 힐링 기술은 제품의 후면에 난 스크래치를 보다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OLED 화면은 부주의로 인한 충격에도 잘 견딜 수 있게 한층 더 강화됐다”라고 소개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전작을 뛰어 넘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G 플렉스2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작도 해외에서 평가가 좋았던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