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TH 컨퍼런스 2015'서 기술 선봬

▲ 다산네트웍스가 폴란드 소재 파트너사와 함께 FTTH 컨퍼런스 2015에 참가했다.

[아이티데일리]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폴란드 소재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 및 중동 지역의 초고속 인터넷 사업 발굴에 나선다.

다산네트웍스는 2월 11일과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FTTH 컨퍼런스 2015’에 케이블 및 광섬유 부품 제조회사인 FIBRAIN과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해당 행사에서 새로운 광 케이블 설치 없이도 인터넷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광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속도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외관상의 이유 등으로 새로운 광 케이블 설치가 어려운 지역의 속도 개선도 가능하다. 다산네트웍스는 해당 기술이 고대 유물이 많은 유럽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과 관련된 다산네트웍스의 주요 솔루션으로는 ▲기존에 설치된 광 케이블을 이용해 40기가(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NG-PON(Next Generation-Passive Optical Network, 차세대 수동형 광가입자망) ▲일반 구리 전화선을 이용해 500메가(Mbps)~1기가(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지닷페스트(G.fast) 등이 있다.

송상호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 상무는 “최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대역폭 확장 방법으로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알림으로써 유럽 및 중동 시장 내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FTTH 컨퍼런스는 최신 광통신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박람회다. FTTH 컨퍼런스 2015에는 화웨이, 시스코, 알카텔-루슨트 등 전세계 100여개 네트워크 기업들이 참여했다.

▲ FTTH 컨퍼런스 2015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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