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2015년 데이터센터 6대 동향 발표

 

[아이티데일리] 가상화의 이점을 데이터센터 전체로 확대하자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비전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관리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데이터센터 6대 동향’을 발표했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 따르면, 가상화는 지난 20년간 데이터센터 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동향 중 하나다. IT 인프라를 가상화하고, 소프트웨어로 가상 인프라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정의’는 컴퓨팅 영역을 넘어 네트워킹, 스토리지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이러한 움직임이 미래형 데이터센터로의 변화를 지속해서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이러한 ‘가상화 혁명’의 핵심 도전 과제 중 하나가 하드웨어 관리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부분의 조직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기조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가상 시스템과 물리적 시스템의 조화를 도모해야 함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간극을 메워야만 진정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로 나아가는 길을 틀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쳐 관리(DCIM) 솔루션으로 이러한 간극을 메꾼다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머슨네트워크 파워는 이 외에도 ▲클라우드 시대의 도래 ▲통합의 영역 확장 ▲융합의 대규모화 ▲더욱 강력해지는 엣지(Edge) ▲새로운 가용성이 된 보안성 등을 올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주요 동향으로 지목했다.

오세일 한국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같은 혁신 기술이 부상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공급기업들은 전례 없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요구받고 있다. 기술이 끊임없이 진화할수록,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새로운 전략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통합적이고 지능적인 인프라 구조의 채택은 총소유비용(TCO)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효율성과 가용성 요건에 최적화한 전력, 열 관리 및 관리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춘 사전 구성된 안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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