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네트워크 기술로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 이끌겠다”

 

[아이티데일리] 바른전자는 자사가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임원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란 각종 사물에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 기존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제까지는 사람이 직접 조작하는 기기만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었다면,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사람이 조작하지 않는 기기들도 인터넷에 연결된다. 이렇게 연결된 기기들은 사람이 일일이 제어하지 않아도 기기간 통신하고 데이터를 주고받음으로써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실현한다.

업계는 사물인터넷을 향후 10년을 대비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바른전자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2020년 7,7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회원사간 국내외 사물인터넷 사례 및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협회다. 2004년 창립됐으며, 가전·통신 산업의 134개 업체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가 부회장사를 맡고 있다.

바른전자는 한국사물인터넷협회의 임원사로서 회원사들과 함께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소기업간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바른전자는 블루투스, 와이파이, NFC 등 사물인터넷 근거리 네트워크 부문의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비콘 장비 등을 개발, 제작하고 있다. 이번 임원사 등록을 계기로 최전방에서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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