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데스크톱 서브스크립션 전환 방침 발표

 

[아이티데일리] 오토데스크가 내년 2월부터 대부분의 소프트웨어(SW) 제품을 정액제 판매 방식으로 전환한다.

오토데스크는 오는 2016년 2월 1일부터 독립형 데스크톱 SW 제품의 신규 시트를 데스크톱 서브스크립션으로만 제공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변경을 시작으로 오토데스크는 제품 공급을 서브스크립션 기반으로 계속해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서브스크립션 전환으로 고객은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제품을 구축 및 관리할 수 있고,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새로운 툴과 기술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또 다양한 기간제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여러 디바이스에서 접속 가능한 광범위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데스크톱 서브스크립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향상시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한층 긴밀하게 통합하면서 파일 호환성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오토데스크 산업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선임 부사장은 “디자인과 제작이 이뤄지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SW 제공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며, “오토데스크는 서브스크립션으로 전환함으로써 SW 투자에 대한 더 높은 유연성과 가치 증대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2월 1일 이전에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한 오토데스크 고객은 해당 라이선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고, 메인터넌스 서브스크립션 고객은 서브스크립션 유효 기간 동안 계속해서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서비스 서브스크립션 역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나그노스트 선임 부사장은 “오토데스크는 지속적으로 당사 계획을 고객들과 투명하게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오토데스크는 파트너 및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변경에 따른 인한 불편을 줄이고, 전환이 최대한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