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80만 곡 보유…다운로드도 가능

▲ 벅스가 FLAC 원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은 자사 음악포털 벅스의 안드로이드 앱을 5일 업데이트,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원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벅스가 CD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FLAC 음원을 80만 곡 보유하고 있으며, 벅스 앱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운로드뿐 아니라 스트리밍 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와이파이(Wi-Fi) 환경을 통해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기를 벅스 앱과 연결하는 기능도 추가돼, 스피커, 스마트TV 등 DLNA 기능 지원 기기로 음악을 전송해 감상할 수 있다. DLNA는 같은 네트워크 내에 있는 기기 사이에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로, 블루투스에 비해 음원 전송 시 발생하는 손실이 적고 보다 넓은 유효거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네오위즈인터넷 박준일 뮤직사업본부장은 “벅스는 ‘슈퍼사운드’ 캠페인 아래 향상된 음질의 음원 제공을 위해 힘쓰는 한편,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앞서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유니버설뮤직(대표 양범준)과 함께 ‘추천 명반’ 공동 이벤트를 연다. 지난 12월 선보인 벅스의 음악앨범 소개 콘텐츠 ‘추천 명반’ 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13일까지 아티스트의 명반 중 매일 2곡을 선정해 각 1천명에게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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