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에 최적화된 ‘엣지 애널리틱스’ 지원

▲ (왼쪽부터) 조외현 파스트림 코리아 대표, 티오 룰랜드 파스트림 유럽 및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아이티데일리] “IoT(사물인터넷) 분야는 복잡다단하므로 하나의 기업이 모든 부분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없다. 어떤 파트너와 손잡고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최적의 IoT 환경을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다.”

5일 파스트림 유럽 및 아태지역 총괄 티오 룰랜드(Theo Ruland) 부사장은 자사 실시간 분석플랫폼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티오 룰랜드 부사장은 “IoT 시대의 핵심은 생태계 구축”이라며, “최초의 IoT 실시간 분석엔진인 파스트림이 인프라 역할을 맡아, IoT 관련 한국의 다양한 솔루션과 협력해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국내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IoT를 위한 분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앞단에 위치한 ETL 등 데이터 수집 관련 업체들과 뒷단에 위치한 시각화 등 BI 관련 업체들과 협력한 Io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

파스트림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저장 및 분석 가능한 컬럼형 DBMS다.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MPP(대용량 병렬 처리)를 지원하며, 특허 받은 HPCI(고성능 압축 인덱스) 기술을 통해 저장된 데이터의 압축을 풀지 않고 분석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환경보다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하둡(Hadoop) 환경보다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표준 SQL 및 리눅스를 지원하는 편의성과, 표준적인 하드웨어 환경에서 기존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가능한 호환성도 제공한다.

특히, 디바이스 등의 원천에서부터 데이터를 분석하는 ‘엣지 애널리틱스’에 특화, IoT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조외현 파스트림 코리아 대표는 “파스트림은 데이터 쿼리 응답속도가 1초도 걸리지 않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며, “해외의 경우 교통 등 공공부문과 제조분야에서의 도입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파스트림 총판을 맡고 있는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파스트림 총판 사업을 시작한 것은 파스트림 플랫폼이 독자적 성장 구조가 아니라 상생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기 때문”이라며, “기존 파트너 및 신규 파트너들과 관계 강화를 통해 통합된 전략으로 Io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아이텍은 최근 파스트림 사업 확장을 위해 비투엔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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