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가 매경IBI 김정실 사장, 소프트포럼 경영권 확보
미래산업과 지분 인수 계약 체결

매경IBI 김정실 사장이 소프트포럼을 인수했다. 소프트포럼은 최근 대주주인 미래산업과 매경IBI의 김정실 사장간에 장외거래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정실 사장은 미래산업이 보유해온 소프트포럼 지분 41.51%(3,328,840주) 중 2,726,800주를 양수받아 전체 지분의 34%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이달 중 정기 주주총회 시기에 맞춰 마무리 될 예정이며, 김정실 사장은 앞으로 소프트포럼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김정실 사장은 “현재 소프트포럼의 임직원 및 사업은 유지하면서 핵심 사업분야를 강화하고 수익성 높은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소프트포럼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일류기업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철 소프트포럼 사장은 “김정실 사장을 새로운 대주주로 영입함으로써 소프트포럼이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주주이익의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실 사장은, 96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한국인 벤처신화를 일으켰던 자일랜의 공동창업자로, 98년부터 국내 벤처업계에 투자와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정실재단을 설립해 불우아동 돕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회사업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합리적인 채널·가격 정책 이끌겠다”
한국쓰리콤 이수현 지사장 취임 기자회견 가져

“쓰리콤은 큰 규모의 회사는 아니다. 하지만 전략적으로나 기술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또, 고객의 요구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려는 의지와 활동력을 갖춘 기업이다.” 한국쓰리콤의 새로운 지사장이 된 이수현 사장은 쓰리콤은 한마디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회사’라고 정의했다.
이수현 사장은 “지난해 말 IPS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진 티핑포인트을 인수한 것이 쓰리콤이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회사라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사례다. 또, 보안이 주요 이슈가 될 때는 크로스빔 시스템즈와 제휴해 보안 스위치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이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티핑포인트 합병은 미국에서 2월 말 완료되며, 한국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6월부터 본격적인 합병 후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이수현 사장은 취임기자회견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번 달에 티핑포인트 총 책임자가 한국을 찾는 것과 관련해 “미국을 제외한 지역 방문 일정 가운데 한국을 가장 먼저 찾는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 또, “아직 한국에는 티핑포인트 자체 기술 인력이 없지만 한국과 일본을 관장하는 조직이 있다.”며, “한국이 IPS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만큼 필요하다면 그 조직을 한국으로 끌어오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사장은 “쓰리콤이 뒤로 물러난다고 하면 반발자국 정도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달려나갈 가능성과 능력은 무한히 높은 기업”이라고 말한다. 그는 “백본 스위치인 8800은 경기대, 원광대, 대구산업정보대에 공급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고객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기존의 텃밭인 학내망은 더욱 싹쓸이하고, 금융권은 교보생명 무선LAN처럼 대표적인 고객 사이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사장은 “네트웍 시장이 몇 년 간 극심한 불황을 겪으면서 비즈니스의 원칙이 많이 무너졌다.”며, “채널이나 가격 정책 측면에서는 시장이 합리적이었던 당시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쓰리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신임회장에 김대연 사장 선출 , 제9회 총회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달 23일 제9차 정기총회를 갖고 7대 회장으로 윈스테크넷 김대연 사장을 선출했다.
지난해 법정법인으로 거듭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올해 정보보호산업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이자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데 공감하고, 정보보호 인식 확산과 수요 창출, 정보보호산업의 수출 지원 및 국제 협력 기능강화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담보해 내기 위한 적임자로 김대연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대연 대표는 취임사에서 “협회를 중심으로 정보보호산업 관련 정보 생산자의 역할,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파트너, 정부와 연구계, 산업계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연계를 시스템화 하는 산·학·연 기술협력센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정보보호산업의 수요확대를 위해 정부나 민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정보보호산업이 적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국내 정보보호제품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제품 상용화 기술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석 부회장에는 이니텍의 김재근 사장이 됐으며, 고승철 상근 부회장 외 11명의 부회장과 9명의 이사, 그리고 고문과 감사가 선임됐다.
한편, 올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 중추기관 및 정보보호시장 확대 선도기관을 목표로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파트너 ▲정보보호시장 정보 허브(HUB) ▲산·학·연 기술 협력센터로서의 기능을 위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 개척 및 진출을 지원하며 주요 언론을 통한 산업관련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2005년 사업 추진 방향으로는 ▲산업경쟁력 강화 연구조사 및 산·학·연 협력 기능강화 ▲ 내수확충을 위한 정보보호산업 홍보 활동 강화 ▲정보보호 산업의 수출지원 및 국제 협력 기능강화 사업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시큐리티 인포(Security info) 2005, 일본 제2회 정보보호 엑스포, 미국 CSI 전시회 등 세 차례에 걸쳐 해외 정보보호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및 공동관 운영사업을 진행하며, 전시회와 연계한 채널 상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정보보호 제품 상용화 기술 수준조사 분석을 통해 IT839 영역별 국내외 정보보호제품화 기술 수준 실태를 파악하고, 민간개발 암호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 인식 확산 및 회원사 마케팅지원을 목적으로 오는 5월 국군기무사와 함께 국방 관련 정보보호솔루션 발표회를 갖는 등 10여 차례의 세미나 및 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 부회장 및 이사, 고문과 감사 명단
<부회장>니트젠 배영훈 대표, 소프트포럼 정현철 대표, 시큐아이닷컴 김종선 대표, 시큐어소프트 최성원 대표,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대표, 어울림정보기술 박동혁 대표, 인젠 임병동 대표, 코코넛 조석일 대표, 테스텍 정영재 대표, 퓨쳐시스템 김광태 대표, 하우리 권석철 대표 <상근 부회장> 고승철 KISIA 전 전무 <이 사> 나일소프트 송영호 대표, 닉스테크 박동훈 대표, 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백태종 대표, 엘지엔시스 박계현 대표, 인포섹 박재모 대표, 정보보호기술 민병태 대표, 티에스온넷 임연호 대표,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이석우 대표 <고문> 2대 회장 김홍선, 3대 회장 정용섭, 6대 회장 오경수 대표 <감사>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

삼성SDS 임직원 55Km 야간행군
‘마르쉐 2005’ 행사 열어, 세계 톱 5 IT서비스 기업 목표
삼성SDS는 지난달 18일, 19일 이틀통안 55Km를 야간 행군하는 내용의 ‘마르쉐 2005’ 행사를 열었다. 마르쉐(marche)는 프랑스어로 행군(walks), 걸음, 도약(step)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삼성SDS가 앞으로 세계 톱 5 IT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월18일 18시 분당 제2사옥을 떠나 서울공항 독정천, 수서역 광평교를 거쳐, 강남 면허시험장을 반환점으로 하여 다시 분당 제2사옥으로 돌아오도록 진행되었다. 행군 도중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강화해야 할 역량과 마음가짐 등을 의미하는 행군구간 운영과 여러 깜짝 이벤트를 열어 조직력과 동료애 그리고 목표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IT 아웃소싱 사업 체질개혁의 성공적 안착과 2005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SDS의 철야행군은 앞으로 글로벌 톱 5 IT 서비스기업이 될 때까지 매년 지속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금융사업 강화 나서
임원 및 간부급 인력 영입해 조직 확대
포스데이타가 금융분야의 인력을 영입해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금융분야의 임원 및 간부급에 해당하는 인력을 보강하고 사업추진반 형태로 운영해오던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포스데이타에서 이번에 영입한 인력들은 모두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전산부장을 거쳐 SI업체에서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등 금융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금융부문은 이번에 영입한 장대헌 상무가 총괄하게 된다. 장상무는 서울은행에서 26년간 전산기획/개발/운용부문에서 근무하고 지난 2000년부터는 SKC&C를 비롯한 국내 SI기업에서 금융사업을 총괄해 왔다.
포스데이타는 올해 신용카드사를 포함한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기업연금 등의 분야에 특히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보험사를 비롯한 증권,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에 대한 인력을 보강해 나가고 금융 신상품의 솔루션을 개발하여 중장기적인 사업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그동안 제일은행 외국환포탈시스템, 신정보시스템 및 검사정보시스템, 외국환 딜링, 환리스크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우리금융그룹이 추진한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관련사업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큐아이닷컴·인포섹, 대표이사 교체
시큐아이 - 김종선 삼성SDS 상무, 인포섹 - 박재모 SK C&C 사업지원본부장 취임
대기업 계열 정보보호전문업체 시큐아이닷컴과 인포섹이 2월 1일자로 나란히 대표이사가 변경되었다. 시큐아이닷컴은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선 삼성SDS 상무를 선임했으며, 인포섹은 박재모 SKC&C 사업지원본부장이 각각 선임되었다.
시큐아이닷컴은 2003년 3월 창립 후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완료했다고 보고,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세계 보안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포섹도 앞으로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 시킬 수 있는 신규 보안사업을 발굴 및 확대하고, 이의 수행을 위한 시장 내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확보 등과 더불어 전방위적 영업전략 구사를 통하여 국내 정보보호 서비스 시장에서의 선두지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를 해외시장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일본 등에서 관제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선 시큐아이닷컴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삼성SDS를 거쳐 삼성SDI CIO, 삼성SDS ITO 추진사업단과 제조IS사업부의 상무를 역임했으며, 박재모 인포섹 신임 대표이사는 1983년 유공에 입사한 후 SKC&C에서 사업지원본부장을 역임하기까지 약20년간 사업관리와 IT아웃소싱사업체계 고도화업무를 수행해 경영관리부분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한편, 오경수 시큐아이닷컴 전 대표는 롯데정보통신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황연천 전 대표는 KT의 CIO로 재직한다.

지식발전소 박석봉 대표이사
국무총리 산하 국가이미지개발위원 위촉
인터넷 포탈 사이트 엠파스를 운영하는 지식발전소 박석봉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산하 국가이미지위원회 개발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설립된 국가이미지위원회는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가이미지 오류 시정 사업, 한민족 네트웍 구축, 국가 브랜드 홍보 등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위원회는 총리를 위원장으로, 각 부 장관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개발위원에는 민간위원 13명이 위촉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으로는 윤순봉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구삼열 아리랑 TV 사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터넷 기업 대표로는 박석봉 대표이사가 유일하다.
박석봉 대표이사는 국가이미지위원회 개발 위원으로 2년 동안 국가 이미지 제고 사업의 추진방향, 정책 결정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인터넷 포탈 기업의 대표로서 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이미지 구축, 강화하는데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가이미지위원회 위원 위촉식은 지난 2월 4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위촉식 직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위원, 개발위원 등이 함께 국가 이미지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석봉 대표이사는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기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 이미지는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것이므로 최선을 다해 위원회 일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컨버전스는 모바일 산업 성장 위한 가장 큰 기회의 시장”
SKT 김신배 사장 , 3GSM World Congress에서 컨버전스 시대 3대성공전략 역설
“고객이 원하는 복합서비스 출시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화된 네트웍, 고기능 복합단말기라는 3박자가 맞아야 컨버전스 시대에 성공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이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3GSM World Congress 2005에서 ‘컨버전스를 향한 SK텔레콤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2월17일 기조연설을 했다.
김신배 사장은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와 기술을 보다 앞서 경험하고 있는 사업자로서 SK텔레콤의 컨버전스 사례를 소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컨버전스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성공요인으로 3가지를 꼽았다. “우선, 각 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를 활용해 복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통신과 방송 융합의 경우 단순히 서비스를 더해놓은 것이 아니라 양방향 서비스 등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한 김 사장은 두 번째 성공요인으로 각각의 서비스 특성에 맞는 다양한 네트웍을 혼합해 최적의 네트웍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을, 마지막 성공요인으로는 다양한 기능의 복합 단말기 지원을 얘기했다.
“앞으로 단말기는 멀티모드와 멀티밴드를 기반으로 한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진화되는 한편, 다양한 센서를 기반으로 단말기의 정보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카메라, MP3 등 고사양 단말기로의 진화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김 신배 사장은 한국의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인 위피(WIPI)를 상세히 소개하고, 올 2분기 안에 GSM 지역에 적용 가능한 위피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어 유럽 지역에서도 위피를 통해 진화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배 사장은 결론부분에서 “컨버전스는 모바일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큰 기회의 시장이며,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며, “이 자체가 곧 컨버전스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3GSM World Congress는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GSM 운영사업자 및 장비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무선통신 행사 중 하나다. 김신배 사장은 이번 행사의 30여명 기조연설자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이었으며, 이는 최근 WCDMA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3세대 이동통신 사업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하고 있다.

“성과관리는 하나의 시스템이 아니라 여러 시스템의 통합”
SPM/ABM 전문가 게리 코킨스 방한
“성과관리(Performance Manage- ment)는 전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성과관리라는 우산 아래 활동기준원가(ABC), 균형성과관리(BSC),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6시그마, Lean Management 등 우리에게 친숙한 방법론들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지난달 1일 한국을 방문한 SPM/ABM 전문가인 게리 코킨스는 이와 같이 성과관리를 정의한 후 “이들 방법론들은 통합될 수 있으며, 따라서 성과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시스템을 통합해주는 관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게리 코킨스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 그는 “한국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면서 “서구 기업들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게리 코킨스는 삼성, LG 등 국내 기업들을 살펴본 결과 “한국 임원진들은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를 알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방향성을 잘 갖추고 있다”면서 “트랜잭션 시스템들이 잘 구축돼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은 만큼 이제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맞게 사용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데이터를 BI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까. 게리 코킨스는 SAS FI 솔루션을 소개한다.
“SAS FI 솔루션은 SAS의 통계 및 예측 분석, 데이터 관리 툴을 기반으로 기업내 재무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집, 통합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계획이 가능하도록 재무 분석 및 예측 기능을 지원한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좋은 전략을 세워놓고도 실패하는 원인은 전략에 대한 이해 부재 때문이라며, “전략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도 역시 모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략을 수행해야 할 모든 구성원들이 전략맵을 통해 자신의 업무에 영향을 주는 전략적 목표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등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PKI포럼 의장 이홍섭씨 연임
지난달 17일 정기총회 개최… 부의장엔 강영철·신동렬·신홍식 씨
한국PKI포럼은 지난달 17일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4월부터 1기 의장으로 활동해온 이홍섭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을 제2기 의장으로 재선출 했다. 부의장으로는 강영철 한국정보인증 대표이사, 신동렬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이사를 각각 재선임하였다.
전자서명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시범사업 등을 통한 이용확산, 국제협력체계 구축 사업 등에 주력해 온 한국PKI포럼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PKI 신규시장의 발굴과 이용분야 확대를 위해 KT(SI/NI사업단) 등 대형 SI 사업자를 임원사로 영입했다. 이와 함께 PKI 솔루션 사업 다각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PKI 솔루션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프트포럼도 임원사로 영입하였다. 또한 전자상거래 쇼핑몰 사이트 등의 기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포럼활동을 유도하여 전자서명 이용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PKI포럼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PKI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행 운영, 제1사업, 제2사업, 법제도, 상호연동, 국제협력, 사용자·솔루션 등 7개 분과위원회 체제를 운영, 법제도·국제협력, 인증사업, 솔루션사업, 기술 등 5개 분과위원회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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