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 위한 ‘카탈리스트 프로그램’ 지원 범위 넓혀

 

[아이티데일리] 한국IBM은 IBM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의 국내 지원 규모를 10배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은 2년 미만 기업 혹은 1인 기업에게 IBM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인 소프트레이어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2014년 첫 시행됐으며, 국내에서는 게임, 소셜, 모바일 관련 업체 20곳이 참여했다.

한국IBM은 올해부터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의 지원 범위를 10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창업에 따른 위험은 최소화하고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탈리스트 프로그램 신청은 한국IBM 홈페이지 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한국IBM은 미래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IBM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 유망 스타트업과 실질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IBM 관계자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수익에 대한 보장 없이 IT 인프라와 관리 인력에 투자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소프트레이어가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는 이점이 분명한 만큼, 국내 스타트업이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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