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금융 IT·보안 10대 이슈 전망보고서’ 발표

[아이티데일리] 올해 한국형 핀테크 모델이 정립되고 금융보안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김영린)은 급변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금융 IT·보안 10대 이슈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금보원이 금융 IT·보안 트렌드 분석을 통해 만든 것으로, 금융보안 분야 전략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금보원은 조사결과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핵심키워드 도출) ▲델파이분석(키워드 적합성 검증 및 분석) ▲설문조사(10대 이슈 최종도출)를 병행했으며, ‘객관성·신뢰성 확보’ 및 ‘통찰력 있는 전망도출’을 통해 실무자는 물론 최고경영자 등도 관심가질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금보원이 발표한 보고서는 2015년을 ‘한국형 핀테크 모델이 정립되고 금융보안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는 해’로 전망했다.

올해 보안 트렌드로는 금융사기기법이 다수의 기술이 혼용되는 ‘결합형’으로 고도화되고 보안위협은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물‧웨어러블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모바일‧사물에서 높은 보안성을 갖는 HW기반 보안기술의 도입논의가 본격화되고, FDS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금융트렌드로는 간편결제가 ‘원클릭’이나 ‘O2O'형태로 진화할 것이며, 결제편의 제공을 위해 공인인증서는 비설치형으로 개선되면서 액티브X가 점진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린 금보원장은 “금융과 IT융합의 가속화로 인해 금융보안 시장이 급변하고 있으며,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만이 지속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2015년도 금융 IT·보안 10대 이슈 전망을 기반으로 금융보안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보안 의식 개선을 위해 보안 전략 수립 및 기술 연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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