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PC, 서버 없이 카메라만 달면 실시간 영상 전송 가능…“보육시설 중심 판촉 진행할 것”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스마일서브(대표 김병철)는 호스팅 기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CCTV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CTV 라이브는 네트워크(IP)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호스팅 서버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별도의 인코딩 PC, 송출 서버를 운영하지 않고도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실현할 수 있다.

▲ CCTV 라이브 서비스 개념도

스마일서브는 CCTV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IP) 카메라 ‘라이브 캠 CCTV(LIVE CAM CCTV)’도 개발, 출시했다. 라이브 캠 CCTV를 설치하고 CCTV 라이브 서비스에 가입하면 그 즉시 인터넷을 통한 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라이브 캠 CCTV는 풀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교회, 학교 등 인터넷을 통해 영상 중계하는 곳에 가 보면 IP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을 인코딩 PC에서 손본 후 미디어 서버로 보낸다. 단순한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방화벽, 공유기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고 현업의 어려움을 지목했다.

이어 “PC를 잘 다루지 못해도, 미디어 서버 관리자가 없어도 IP 카메라를 설치하고 네트워크 연결만 하면 누구나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CCTV 라이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스마일서브는 어린이집, 유치원, 종교시설, 학원, 학교, 관공서, 주자창, 놀이터, 공용시설 관리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CCTV 라이브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보육시설을 집중할 방침이다.

스마일서브 영업기획팀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 근절 차원에서 어린이 보육시설에 CCTV 설치 비율을 높이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보육시설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CCTV 라이브처럼 별다른 설정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바로 쓸 수 있는 호스팅 서비스가 제격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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