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위한 필수 기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망 적용

▲ SKT는 대형, 소형 기지국간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는 eICIC 기술을 광주시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 이하 SKT)은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와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이하 eICIC)’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eICIC는 커버리지가 큰 대형 기지국과 커버리지가 작은 소형 기지국이 혼재된 상황에서 양측의 간섭 현상을 조정해주는 솔루션이다.

SKT에 따르면 5G 시대에는 대형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의 혼합 구축이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기존 대형 기지국 커버리지 내에 용량 확보, 품질 개선을 폭적으로 하는 소형 기지국이 추가로 건설되기 때문이다.

eICIC는 이러한 혼합 구축의 문제점을 해소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SKT는 eICIC를 도입하면 주파수 간섭을 기존 대비 15% 가량 개선, 고객의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헀다.

▲ eICIC 기술 개념도

SKT는 eICIC 기술을 광주시 네트워크에 적용했다. SKT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망에 eICIC를 적용할 계획이다.

테로 펠톨라 노키아 LTE 기술총괄 전무는 “eICIC는 대형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의 효율적 운영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eICIC를 활용해 네트워크 고도화를 선동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진효 SKT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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