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전 KT의 출발지에서 새로운 광화문 시대 개막하겠다”

▲ KT가 26일 KT광화문빌딩East에 입주했다. 사진은 황창규 KT 회장(가운데 왼쪽)과 정윤모 노조위원장(가운데 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기가팍팍’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 본사가 26일 광화문 신사옥에 입주했다.

KT는 KT광화문빌딩East를 오픈하고 이날 입주식을 가졌다. 황창규 KT 회장은 “광화문은 130년 전인 1885년 KT의 출발이자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시작인 한성전보총국이 개국된 곳”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광화문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번에 KT광화문빌딩East가 문을 열면서 기존 KT 광화문 사옥은 KT광화문빌딩West가 됐다. 이번 신사옥 입주로 KT광화문East·West에는 각각 1,800여명씩 총 3,600여명의 KT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황창규 회장은 이날 아침 8시 KT광화문빌딩East 1층에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새로운 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광화문 시대’를 기념하는 화분을 나눠주며,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창규 회장은 신사옥 입주 다음날인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황창규 회장은 올해 미래 융합 및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KT 그룹의 미래 융합, 글로벌 사업 분야 2016년 매출 목표는 2조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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