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골프 매니지먼트 게임, 상반기 출시 예정

▲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왼쪽), 김효겸 골프존엔터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골프존엔터테인먼트(대표 김효겸)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골프매니저’와 관련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존엔터는 이에 따라 LPGA와 협의한 선수들의 정보 및 데이터를 한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LPGA 및 골프존 G-TOUR 등에서 활동 중인 국내 선수들 대상으로도 게임 내 라이선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윈게임즈에서 개발하고 골프존엔터가 서비스 예정인 ‘프로골프매니저’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의 매니저 입장이 돼 즐기는 골프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골프 선수들의 정보 및 데이터가 적용된 카드를 선택 및 육성하고, 보유한 선수들을 게임 내 각종 투어에 참가시킬 수 있다.

‘프로골프매니저’의 선수카드에는 실제 선수들의 이름과 정보, 공식대회 경기결과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골프존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이용자는 본인의 경기기록을 바탕으로 개인카드도 만들 수 있다.

특히,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플레이 가능한 온라인 게임으로, 멀티 플랫폼 게임을 지향하기 위해 추후에는 모바일 버전도 개발할 계획이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 김효겸 대표는 “LPGA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프로골프매니저’에서 국제무대에서 뛰고 있는 유명 선수들 간의 불꽃 튀는 대결을 재현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국내 최초의 골프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골프매니저’가 LPGA와의 협력을 통해 게임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골프시장의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엔터는 ‘프로골프매니저’의 비공개 서비스를 1분기 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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