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프로 AEP 및 초코 스케치 등 공개

▲ 로킷 3D 프린터 에디슨 프로 AEP

[아이티데일리] 국내 데스크톱 3D프린터 기업 로킷이 자사의 3D 프린터 신제품 ‘뉴에디슨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로킷(대표 유석환)은 23일 서울 강남역 G아르체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어 3D 프린터 뉴에디슨 시리즈 신제품 ‘에디슨 프로 AEP’와 ‘초코 스케치(CHOCO SKETCH)’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로킷 3D 프린터 신제품 에디슨 프로 AEP는 3D프린터의 적용 영역을 확장시킨 제품으로 수억원대의 대형 산업용 3D프린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처음으로 데스크톱 3D프린터에서 구현하도록 했다.

또 로킷 에디슨 프로 AEP는 금속재료를 대체해 경량화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로킷 측은 에디슨 프로 AEP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용으로 단순한 모형이 아닌 최종 생산물을 출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은 에디슨 프로 AEP 개발과 함께 플라스틱회사인 SABIC과 협업해 고강도 엔지니어링 PEI ULTEM9085을 사용한 전용 필라멘트도 개발했다. ULTEM9085 소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인장 강도는 알루미늄의 1.5배, 콘크리트의 25배에 달하고, 150도 이상의 높은 난연성과 전기 절연성, 내마모성을 지녔다.

▲ 로킷 3D 프린터 초코 스케치

로킷이 함께 출시한 3D 프린터 초코 스케치는 최근 식재료를 사용한 3D프린터 출력에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개발한 초콜릿 전용 3D 프린터다. 로킷 측은 초코 스케치가 기존 디자인, 의료, 교육 분야 등에 제한된 활용 범위를 푸드와 엔터테인먼트로 넓히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해싿.

로킷 관계자는 “초코 스케치는 40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초콜릿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것”이라며 “초코 스케치는 적층을 통해 창의적이면서 정교한 초콜릿 모양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정부에서도 차세대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기로 하는 등 3D프린터 산업의 미래 전망이 밝다”며 “국내 대표기업을 너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해외마케팅 강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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