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 수강 희망자 대상으로 학습 컨텐츠 및 관련 정보 등 웹 상에서 제공

 

[생활정보]   서울교육대학교는 2014년 학사과제인 ‘원격평생학습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서울교육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원장 지준호) 구축과 함께 온라인 테솔 'SNUE Online TESOL'(이하‘SOT’라 함)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SOT에서는 모든 TESOL 수강 희망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TESOL 수강 희망자들은 보통 직장인, 교사, 주부 등으로, 시간적,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TESOL(테솔)학습에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SOT 서비스 개시로 학습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양질의 컨텐츠를 바로 학습할 수 있어 생활 속 TESOL 학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SOT는 교육의 중심인 서울교대에서 실제 집합 교육으로 진행하는 모든 학습 요소들을 온라인화해 영어 강의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집합 교육과 마찬가지로 유기적으로 구성된 강의를 수강하고 과제를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사와 수강생들 간의 원활한 피드백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치도 마련해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SOT에서 제공하는 모든 온라인 컨텐츠는 현재 서울교대에서 운영하는 테솔 교육원 소속의 우수한 강사들이 직접 제작한 질 높은 강의다. 게시판을 통해 원어민 강사들이 선정한 유용한 테솔 관련 자료들을 참고해 심화된 학습도 가능하며, 구체적으로 계획된 학습자료와 핵심 과제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제 영어실력과 티칭 실력을 향상시켜 검증된 영어 강사로 발전하도록 돕는다.
 
SOT의 교육 구성은 전체 16주(4개월) 과정으로, 총 10개의 ‘Main Module’과 25개의 ‘Sub-Modules’, 그리고 심화 학습을 위한 ‘Demo Lesson’으로 구성돼 있다. TESOL의 이론과 실제, 테솔 강사들을 위한 언어 이해, 교수법 및 전략 등 TESOL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각 Main modules를 학습한 후에는 Quiz, Task, Discuss, Micro-teaching, Syllabus design 등의 과제 수행을 통해 구체적인 교육 기술(Teaching Techniques)을 익히게 된다.

SOT 수료생은 실제 영어 교육 현장에서 이론과 현실을 접목시켜 다양한 대상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고, 유아 및 어린이, 초, 중, 고등학생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학습자들의 영어 수준과 연령대에 관계 없이 유연하게 영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료생 자신의 4가지 영역의 영어실력(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도 향상시킬 수 있다.

SOT 지원 자격은 TOEIC 650점, TOFEL 80점, IELTS 5.5 이상 점수 보유자(유효기간 이내 공인 점수)여야 하며 현직 영어교사 및 영어강사 또는 영어관련 전공 졸업자, 수료자 및 재학 또는 휴학생 등이 우선 선발 자격 요건을 갖게 된다. 공인 영어 점수의 경우, 입학 후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에 제출할 수 있는 유예 조건도 있다.

서울교육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은 이번 달 30일까지 SOT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SOT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snue.ac.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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