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채널 서비스로 발전…국민 가치실현 지원 위해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올해 정부의 전자정부지원사업 그림이 그려졌다.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공공데이터의 개방·공유’ 등 주요 정부3.0 과제를 포함하는 37개 사업으로 1,21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2일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국민의 가치실현을 지원하는 국민중심의 전자정부 구현에 중점을 두고 2015년도 전자정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도 전자정부지원사업 예산의 약 63%를 부처 간 연계협업이 필요한 정부 3.0 사업들에 적극 지원하는 한편, 그간의 축적된 성과들을 바탕으로 전자정부 서비스가 이제 국민의 불편 해소 차원을 넘어 국민 개개인이 원하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종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민의 부분적 불편 해소 차원을 넘어, 앞으로 국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부서비스들을 종합적으로 활용·지원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정부서비스가 발전해야한다고 방향을 설정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전자정부서비스를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연계되는 온라인-오프라인 연계서비스(O2O), 옴니채널 서비스로 발전시킴으로써, 온라인 서비스 위주의 행정으로 생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이 원하는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제국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지원사업이 앞으로 국민의 불편 해소에서, 나아가 국민이 원하는 가치를 실현하는데 종합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015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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