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플렉스2, 3밴드 LTE-A 지원하는 신형 플렉서블 스마트폰…이달 중 판매 시작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하 LGU+)는 LG전자의 3밴드 LTE-A 스마트폰 ‘LG G플렉스2’의 예약가입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3밴드 LTE-A란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LTE 서비스를 말한다. LGU+ 등 이동통신사들은 지난해부터 3밴드 LTE-A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었고, 올해부터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3밴드 LTE-A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플렉스2는 삼성 ‘갤럭시노트4 S-LTE’에 이어 시장에서 두 번째로 3밴드 LTE-A를 지원하게 된다. ‘3밴드 LTE-A 상용화’의 첫 타자인 갤럭시노트4 S-LTE가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의 파생모델인데 비해, G플렉스2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G플렉스2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디스플레이, 배터리 커버, 배터리까지 ‘휘어 있는(플렉서블, flexible)’ 게 특징이다.

LGU+는 전국 LGU+ 매장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입을 진행하며, 이달 중 G플렉스2를 공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현재 SKT·KT가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노트4 S-LTE도 조만간 공급 개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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