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갤럭시노트4 S-LTE’ 구매 고객에게 경품 증정

▲ KT는 21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광대역 LTE-A X4’ 상용화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T가 20일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올레 애비뉴 매장에서 진행한 체험 행사 사진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LTE보다 4배 빠른 300Mbps 속도의 ‘광대역 LTE-A X4’ 서비스를 21일 상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대역 LTE-A X4’는 광대역 LTE 주파수 하나와 LTE 주파수 2개, 총 3개 주파수를 묶어 속도를 향상시킨 모바일 통신 서비스다. LTE가 1차선 도로, 광대역 LTE 및 LTE-A가 2차선 도로라면 ‘광대역 LTE-A X4’는 4차선 도로다.

KT는 전국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전국 85개 시에 ‘광대역 LTE-A X4’ 상용망을 구축했으며, 21일 ‘갤럭시노트4 S-LTE’를 출시에 맞춰 ‘광대역 LTE-A X4’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4 S-LTE는 현재 유일하게 ‘광대역 LTE-A X4’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다.

갤럭시노트4 S-LTE 출고가는 957,000원(VAT 포함)이다. 블랙·화이트·실버·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KT 측은 순액요금제를 선택하고 신한·현대·국민·롯데카드 등과 제휴된 ‘슈퍼 세이브 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36만원의 선할인 혜택을 받고 갤럭시노트4 S-LTE를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KT는 ‘광대역 LTE-A X4’ 상용화를 기념, 오는 31일까지 갤럭시노트4 S-LTE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핸다. 또한 해당 기간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기어VR’를 증정할 계획이다. 기어VR은 갤럭시노트4 S-LTE와 연동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체험하는 기기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KT는 모든 고객 대상의 ‘광대역 LTE-A X4’ 상용화를 위해 1년에 걸쳐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1개월 간 고객 체험단을 운영하며 서비스를 검증했다”며 “앞으로 ‘광대역 LTE-A X4’가 적용된 다양한 단말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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