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회원 10만명에 10달러씩 제공, 선행 사례 소셜미디어 업로드

 

[아이티데일리] 전 세계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는 2015년을 맞아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서로 서로 따뜻한 사회를 이루자는 취지로 총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글로벌 선행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OneLessStranger라고 불리는 이 캠페인은 전 세계 에어비앤비 회원 10만 명에게 각 10달러씩을 제공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선행을 베풀어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당 선행들은 해시태그 #OneLessStranger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 올려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사진작가 김규형씨는 모르는 이에게 먼저 다가가 그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선물하는 선행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에어비앤비 호스트인 이민정씨와 김경민씨는 ‘Be My Friend’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들이 좋아하는 시 한 구절이 적힌 기프트 박스 5 상자를 낯선 사람에게 선물했다.

이준규 에어비앤비 한국 대표는 ”#OneLessStranger 소셜 캠페인을 통해 영감을 받은 사람들의 또 다른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새해 전야에 전세계적으로 총 55만명에 달하는 여행객들이 에어비앤비 숙소에 머물러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5년 전에는 2000명에 불과했다. 이 중 9만1000명이 에어비앤비를 처음으로 이용한 여행객이었고, 2만2000명의 호스트가 새롭게 숙소를 등록했다.

에어비앤비는 회원 수가 100만이 넘는 것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에어비앤비 숙박 등록 상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실시간 지도를 완성하고 이를 공개했다. 이 지도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아이콘으로 각 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체크인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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