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난 방지 및 관리 서비스

▲ ICT 기반 자전거 솔루션 서비스 구성도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 이하 SKT)은 알톤스포츠(대표 박찬우)와 ICT 융복합 기술 기반 자전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도난/분실방지 서비스 및 ▲자전거 등록/관리 서비스를 내용으로 하는 ‘ICT 기반 자전거 솔루션’을 개발한다.

도난/분실 방지 서비스는 근거리일 경우 블루투스 비콘으로, 원거리일 경우 와이파이 AP(Access Point)로 자전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에 실시간 알림을 주고, 도난이 발생했을 시 자전거 확인/수색을 가능하게 한다.

자전거 등록/관리 서비스는 자전거마다 고유의 ID를 부여해 자전거 정보를 관리하는 내용이다. 구매내용, 부품교체 등 이력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향후 ‘ICT 기반 자전거 솔루션’에 ▲위치정보 및 위치이력 정보조회 등을 제공하는 위치추적 서비스와 ▲칼로리 소모량, 이동거리, 경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SKT 측은 검찰청의 2014년 통계를 인용, 자전거 도난 범죄가 2008년 4,915건에서 2013년 15,774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자전거 도난/분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승원 SKT 솔루션영업 2 본부장은 “ICT 기반 자전거 솔루션을 통해 자전거 도난/분실 등 자전거 범죄에 대한 대책수립과 첨단 자전거 레저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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