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편강한의원의 편강탕 광고가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에서 ‘비TV캠페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편강한의원은 웹툰 작가 컷부와 함께 아토피∙비염∙천식 환자들의 에피소드를 표현한 일명 ‘병맛광고’를 제작해 전 연령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한의원 광고는 ‘편강탕 광고’로 잘 알려졌는데, 극장을 비롯해 지하철과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대중에게 ‘아토피∙비염∙천식은 편강한의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극장 광고는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관 광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웹툰과 편강탕이라는 의외의 조합을 만들어냄으로써 유머러스한 이미지와 멘트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이날 편강한의원 이병용 대리는 편강탕 광고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올라 “여러분 편강한의원입니다. ‘평’이 아닌 ‘편’, ‘편강탕’이라는 거 기억해주세요”라는 짧고 강렬한 수상소감을 밝혀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편강탕 광고를 기획한 광고 대행사 ㈜미쓰윤 관계자는 “젊은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한의원 광고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컨셉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과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있게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편강한의원은 42년 전통의 알레르기 질환 및 폐 질환 치료 한의원이다. 이 한의원 대표원장인 서효석 원장이 개발한 편강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마이크로백 시험소에서 농약과 방부제, 스테로이드 등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게 편명돼 지난 2006년 2월 ‘무독성 식이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는 편강탕 광고를 비롯해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된 4,396편의 광고 중 최고의 광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광고 시상식으로, 이번 행사에는 1만 5천 명의 광고인과 약 25만 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했다.

결선작은 네티즌과 전문심사위원 36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최종 본상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25편의 광고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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