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16일 데스크톱 전문가급 사진편집 소프트웨어인 ‘라이트룸5(Lightroom5)’의 안드로이드 버전 ‘라이트룸 모바일(Lightroom mobile)’을 출시했다.

어도비 라이트룸 모바일은 지난 해 아이패드 및 아이폰 등 iOS용으로 먼저 출시됐다. 강력한 클라우드 동기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라이트룸 모바일은 데스크톱, 모바일, 웹상에서 이미지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 편집할 수 있다.

또 포토샵 CC와 라이트룸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토그래피 플랜을 구입하면 데스크톱과 스마트폰 상에서 전문가급 사진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라이트룸 모바일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앱 출시로 사진 전문가들은 iOS 기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라이트룸 모바일은 모바일에서 이뤄진 편집과 메타데이터(metadata) 및 콜렉션 수정 사항들을 맥(Mac)이나 윈도(Windows) 컴퓨터 상 라이트룸 카탈로그에 동기화한다.

아울러 스마트폰 갤러리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불러와 이를 다시 데스크톱의 라이트룸 카탈로그에 동기화시키고, 라이트룸의 익숙한 툴과 프리셋(preset)을 사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원본 파일을 손상시키지 않고 수정 및 가공 작업을 하는 비파괴 방식(non-destructive processing)과 스마트 프리뷰(Smart Preview) 기능이 함께 제공되고, 사진에 빠르게 플래그(flag)를 지정하거나 제외(reject)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