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구멍만 있으면 설치…감시 목적에 따라 센서만 별도 구매·교체 가능

▲ 엑시스 F시리즈

[아이티데일리]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지사장 제시카 장, 이하 엑시스)는 본체와 센서가 케이블로 연결된 분리형 소형 네트워크(IP) 카메라 엑시스 F44, F41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엑시스 F시리즈는 메인 유닛, 센서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 유닛은 IP 카메라 본체에 해당한다. 센서 유닛은 렌즈, 이미지 센서로 3m 혹은 12m 케이블을 통해 본체에 연결된다.

F시리즈의 센서 유닛은 매우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눈에 띄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 엑시스 측은 F시리즈가 작은 상점이나 ATM, 버스와 같은 좁은 장소의 영상 감시에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핀홀(Pin-Hole) 센서의 경우 작은 구멍만 있으면 설치 가능하며, 특정 센서 유닛은 진동, 충격, 급격한 온도 변화 등에도 견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인 유닛과 센서 유닛은 따로 판매된다. 고객은 감시 목적과 기능에 맞는 센서 유닛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센서 유닛을 교체할 수 있다. F시리즈의 센서 유닛은 각기 다른 기능과 시야각을 지원하는 4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F41은 센서 유닛 하나를 연결해 사용하며, F44는 센서 유닛을 최대 4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F41은 HDTV 1080p 화질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제공한다. F44는 4개 1080p 영상을 초당 15프레임으로, 혹은 4개 720p 영상을 풀 프레임으로 동시 전송할 수 있다. 4개 영상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F시리즈는 SD카드 슬롯을 제공해 서버가 아닌 카메라 본체에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파워 오브 이더넷(PoE)를 지원, 별도의 전원선이 필요하지 않다. 엑시스의 역광보정기능(WDR-포렌식 캡쳐)이 탑재돼 있어 고화질의 감시를 실현한다. 움직임 감지 기능, 카메라 훼손 시도 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주는 기능 등 지능형 기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감시를 실현할 수도 있다. 더불어 엑시스 카메라 컴패니언 솔루션과 함께 사용하면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고 녹화할 수 있다.

제시카 장 엑시스 지사장은 “F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좁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작은 사이즈로 눈에 띄지 않아 파손이나 조작 시도에서 자유로워 보다 효과적인 감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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