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 센서 시스템, 빅데이터 솔루션 등 창업 아이템 제시한 11팀 선정

▲ SKT는 12일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 이하 SKT)은 자사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갖고,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 3기는 11개 창업팀으로 구성됐다. ▲점자를 활용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해 문자를 입력하는 ‘아이트래킹 고속 입력 시스템’ ▲주변 공기를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에어 웨어러블 기기’ ▲고객이 분석 요구한 주제에 대해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뉴스제공 솔루션’ 등 11개 창업 아이템이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받고, SKT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1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SKT는 신생 벤처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자금 및 판로확보를 위해 창업기업들의 벤처펀드 투자유치 및 매출 확보를 적극 도울 방침이다.

SKT는 이날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열고, 창업자들에게 초기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SKT는 2013년부터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보! 리스타트’ 1~2기에는 23개팀이 참여했다. SKT는 이번 ‘브라보! 리스타트’ 3기를 모집에 있어 모집 단계에서 ICT 분야 사업 가능성과 SKT가 보유한 기술과의 연계성 평가를 강화했으며, 모집 대상도 기존 4050세대에서 전연령대로 확대했다.

하성호 SKT CR 부문장은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전하는 성공 스토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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