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문서 자동 분석해 검색 의도 맞춘 여행지 정보 추천

 
[아이티데일리]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다음 검색에서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적합한 국내외 여행지 정보를 자동 분석해 제공하는 ‘추천 가볼만한 곳’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추천 가볼만한 곳’은 국내외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여행지 검색 결과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다음카카오는 자사가 보유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SNS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수백억 개의 문서 중 목적에 부합하는 명칭을 추출하는 ‘NEE(Named Entity Extraction)’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추출된 여행지들이 전체 문서에서 언급된 수와 해당 여행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검색 수 등을 고려해 제시하며, 문서와 검색 수 변화 등에 따라 동일한 검색어라도 추천되는 장소 및 결과의 내용 또는 순서가 변경된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추천 여행지 정보를 좌우 스와이프로 넘겨볼 수도 있다.

다음카카오는 현재 ‘추천 가볼만한 곳’이 6만여 개의 검색어에 대해 우선 적용됐으며, 점차 대상 검색어를 확대해나간다고 덧붙였다.

다음카카오 김응균 자연어처리파트장은 “지난해 선보인 즉답검색 ‘바로이거’에 이어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의 상당부분을 덜고, 의도에 적합한 결과를 우선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2015년 한 해에도 다음 검색에서 검색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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