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사 거점으로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까지 공략 확장

 
[아이티데일리]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대만 지사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는 대만 지사 설립을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국어 번체권 국가들을 적극 공략하는 것은 물론, 이를 거점으로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까지 범위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해 모바일게임 이용자수가 전년대비 20% 가량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홍콩은 다른 게임 플랫폼과 비교해 모바일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나는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대만에도 해외지사를 설립한 컴투스는 우선 대만 시장 및 유저 성향을 분석하고 매체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채널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자사 및 게임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려 현지 다운로드 수 및 매출 성과까지 순차적으로 증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낚시의 신’, ‘쿵푸펫’ 등 이미 대만에 진출한 기존 게임의 유저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현지 시장의 특징을 고려한 적극적인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현재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드래곤 기사단’, ‘소울시커’ 등 신규 타이틀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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