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와 넷마블엔투의 상장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선정, 심사청구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 3분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넷마블넥서스는 2분기에 주관사를 선정하고 오는 16년 상반기에 기업공개를 할 예정이다.

넷마블몬스터(대표 김건)는 ‘다함께퐁퐁퐁’과 ‘몬스터 길들이기’가, 넷마블엔투(대표 최정호)는 ‘모두의마블’이, 넷마블넥서스(대표 정현호, 배봉건)는 ‘세븐나이츠’가 각각 대표작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이번 상장추진은 유망한 중소 개발사를 발굴·육성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넷마블 상생전략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게임산업 생태계의 선순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들의 상장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