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업 전략 및 차세대 IP 텔레포니 신제품 발표
어바이어는 지난달 ‘어바이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3.0’ 등 차세대 통합 IP텔레포니 신제품을 대거 발표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바이어가 발표한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은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사람(사용자, 고객)과 프로세스를 통합해 완벽하게 연결하는 것으로, 어떠한 네트웍에서도 음성뿐만 아니라 텍스트, 비디오 등 적절한 매체를 이용하여 필요한 시간에, 원하는 해당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즉, 네트웍 상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과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통합시켜 업무 프로세스를 유지하며, 직원과 고객 등이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어떤 기기로든 통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기업 전체에 통신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번에 어바이어가 선보인 차세대 통합 IP텔레포니 솔루션은 기업의 글로벌 네트웍을 통해 인력과 비즈니스를 지능적으로 묶어주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이며, 기업들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상에서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는 텔레포니, 음성 및 화상회의, 인스턴트 메시징, 컨택센터, 음성 사서함, 협업, 이메일 등의 솔루션과 모든 네트웍 및 전화를 통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웹 서비스 등이 있다.
어바이어의 로이 와킴 아태지역 통합 솔루션 관리 AR 담당 이사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 및 음성이 모두 지원되는 네트웍 상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전략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단계는 PBX를 사용해 통신하고 데이터와 보이스 네트웍이 따로 존재하던 전통적인 단계에서, IP컨버전스로 네트웍이 통합되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누리는 실시간 기업 커뮤니케이션 단계에 이르렀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네트웍 상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비즈니스 구조 안에서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고가용성 및 보안, 상호운용성이 핵심
어바이어가 지난달 선보인 새로운 IP 텔레포니 솔루션은 ▲‘어바이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3.0’과 ▲어바이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의 SIP 기능을 지원하는 강화된 애플리케이션 세트 ‘어바이어 컨버지드 커뮤니케이션 서버 3.0’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수행하는 ‘어바이어 애플리케이션 어슈런스 네트워킹’ ▲새로운 SIP 호환 컨퍼런스 애플리케이션 ‘어바이어 미팅 익스체인지’ ▲새로운 설치 및 중앙 보안관리 도구를 갖춘 관리 소프트웨어 새 버전 ‘어바이어 통합 매니지먼트 3.0’이다.
이들 솔루션은 지역적인 제약 없이 연중무휴 통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가용성과 보안,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개방형 웹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들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쉽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통화 품질을 개선시키고 네트웍이 중단되어도 통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지속성을 보장한다.
한편, 어바이어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할 목적으로 웹 서비스 표준 개발 기구인 OASIS와 협력관계를 맺고 WSBPEL (Web Services Business Process Execution Language) 기술 위원회에 참여하여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AT&T, HP, 폴리콤 등 140여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업체, 시스템 통합업체들, 컨설팅 업체들과 표준 오픈 정책과 관련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유지 기자 yjlee@infotech.co.kr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