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2015년 글로벌 데이터 관리 시장’ 전망 발표

 

[아이티데일리] 2015년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클라우드를 키워드로 한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이 확산됨에 따라 내부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요구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의 공급업체가 정리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퀀텀(지사장 이강욱)은 5일 ‘2015년 글로벌 데이터 관리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퀀텀은 2015년 ▲기업 내부 데이터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까지 데이터 관리 자동화가 확산될 것이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기업 내외부의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하는 컨버지드 스토리지 구축 컨설팅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 기업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것이며 예측했다.

퀀텀 측은 “2015년에는 데이터 소스, 유형, 사용자, 조직의 특성,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데이터 배치 및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스토리지 프로세스의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특히 기존 사내 데이터 운영의 자동화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까지 확장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러한 추세가 컨버지드 스토리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퀀텀 측은 “컨버지드 스토리지는 클라우드를 비롯해 기업 내외부의 스토리지를 모두 연결,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해 통합 관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컨버지드 스토리지에 대한 정의는 불명확하며, 기업의 특화된 워크플로우와 특정 스토리지 사양에는 적용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퀀텀은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이 경제성을 중심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퀀텀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경제성은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을 때 확보된다. 퀀텀 측은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비용에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공급업체로 이용자가 몰리면서 관련 시장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퀀텀은 ▲클라우드가 보편화됨에 따라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대용량 영상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전사 데이터 운영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리포팅 툴 등도 2015년 데이터 관리 시장의 중요 키워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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