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프레임 이상 재생…길안내 앱, 음악 앱, 카톡 확인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텔레메틱스 솔루션 전문기업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안드로이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 ‘카링크(Car Link)’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차량용 미러링이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우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유브릿지의 ‘카링크’ 서비스의 특징은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모든 앱 화면 및 소리를 내비게이션에서 공유 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초당 15프레임 이상으로 재생하는 등 우수한 미러링 품질을 제공하며, 무선 미러링 이기에 차량 내 선 연결이 없다.

T맵, 김기사, U+ 내비 리얼, 올레내비, 아이나비, 아틀란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스마트폰 길안내 앱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분할(PIP) 기능도 제공한다. 왼쪽 화면에서는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맵을 통해 길안내를 받고, 오른쪽 화면에서는 스마트폰의 실시간 길안내 앱을 사용하면서 2개의 맵으로 동시에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오른쪽 화면에 스마트폰 맵이 아닌 다른 앱을 실행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실시간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인 멜론, 엠넷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뮤직 플레이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 스마트폰 화면분할 기능을 통해 운전 중 수신된 문자, 카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카링크’를 세계적인 자동차용 필수품으로 키워나가겠다”라며, “올해 약 30만대의 ‘카링크’를 판매했지만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브릿지의 차량용 미러링 솔루션인 카링크는 현재 벤츠, BMW 미니, 인피니티에 공급되고 있으며,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마이스터, 아이머큐리, 그리고, 큐디스 등 국내 내비게이션 전문 제조사에도 공급되고 있다. 해당 브랜드사에 적용된 내비게이션이나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는 ‘카링크’ 전용 동글을 구매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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