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데이터에 이어 제품과 재무 정보 통합 방안 제시
오라클은 최근 제품 데이터와 재무 데이터를 각각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신제품들을 잇달아 발표했다.
오라클은 먼저 기업이 이기종의 시스템 환경에서 하나의 제품 데이터 보관소를 운영하고 모든 제품 정보를 중앙 집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인 ‘오라클 제품정보관리 데이터 허브(Oracle Product Information Management Data Hub)’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업이 통합되지 않은 레거시 시스템과 이기종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거나 인수 합병을 추진할 때 혹은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경우 발생하는 제품 데이터 분산에 최적의 대안을 제시한다.
최근 비즈니스 환경 변화로 특정 위험물질 사용에 관한 법규 및 전기ㆍ전자기기 폐기물 처리지침 등 새로운 산업 규제(RoHS/WEEE)가 등장하면서 제품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 공급망관리(SCM) 데이터 서비스 표준기관인 UCCnet과 ‘글로벌 데이터 동기화 네트웍(Global Data Synchronization Network, GDSN)’ 등은 유통업체들에게 제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오라클 제품정보관리 데이터허브는 이기종, 자체 개발, 혹은 레거시 등 어떤 기존 애플리케이션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강력한 정보 관리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오라클 제품정보관리 데이타허브는 ‘GDSN 및 UCCnet 서비스를 위한 오라클 제품 데이터 동기화(Oracle Product Data Synchronization)’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업에게 폭넓은 제품 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GDSN 및 UCCnet 서비스를 위한 오라클 제품 정보 데이터 동기화’는 기업이 제품 정보를 GDSN을 통해 UCCnet으로 안전하게 전달하도록 지원하며 이를 거래 기업에 제공하도록 한다.

내부통제 성능 갖춘 재무 데이터 허브 선보여
오라클은 또 기업성과관리(CPM) 제품군에 포함될 ‘오라클 재무정보 통합 허브(Oracle Financial Consolidation Hub)’를 발표했다.
오라클 재무정보 통합 허브는 분산된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통합해 파이낸셜 정보에 대한 글로벌 단일 관점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강화된 리포팅, 투명성 제고, 뛰어난 내부 통제 성능을 제공해 기업이 미국의 사베인스-옥슬리(Sarbanes-Oxley)법안, 영국의 컴바인드 코드(Combined Code) 및 기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정부 규제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오라클 재무정보 통합 허브는 자료의 취합과 이를 통합하여 공유하는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매뉴얼로 데이터 입력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사용자들이 신속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광범위한 웍플로우 기반의 프레임웍을 갖추고 사용자에게 데이터의 변화 내역을 업데이트해 항상 최신의 정보를 사용하도록 하며 통합의 각 단계별로 세부 감사 절차를 운영해 정보의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오라클은 정보 통합을 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하여 사용자는 간편한 버튼 조작만으로 수 백 개의 소스로부터 정보를 즉각 통합할 수 있다. 오라클 재무정보 통합 허브는 다각적 리포팅 성능으로 사용자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석 자료에 보다 시간을 투자하도록 하며 실시간으로 시스템 트랜잭션 데이터를 분석해 인과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김달 기자 kt@infotech.co.kr

한국오라클, 개발자 대상 ‘우주여행’ 프로모션 개최
한국오라클은 오는 8월까지 국내 IT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자사의 자바 및 SOA 기술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통해 우주여행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자를 위한 오라클 우주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남녀노소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racle.com/space/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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