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제 승진시스템 및 지속적 근무환경 개선 등 반영

 

[아이티데일리] 모바일 플랫폼 기업 제로웹은 포춘코리아와 잡플래닛이 발표한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50’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50은 포춘의 한국판인 포춘코리아와 잡플래닛이 공동 주최한 시상식으로 140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승진기회 및 가능성, 급여 및 복지, 일과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 만족도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제로웹은 나이, 근무기간과 관계없는 능력제 승진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제로웹에 따르면 능력제 승진시스템은 인성과 통찰력, 실행력이 갖춰진 인재에게는 언제든 연봉과 승진 혜택을 제공해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로웹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 우수 사원에게 해외여행을 지원하거나 직원들의 리프레시를 위해 야유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기근무자를 위해 근무연수에 따라 15일 혹은 1개월 정도의 장기휴가를 제공하는 제로베케이션 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더욱 안락한 근무환경을 위해 대표가 직접 인테리어에 동참하기도 하고, 회사에 여성 직원들이 많은 것을 반영해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맺거나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퇴근시간을 앞당긴 가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제로웹 이재현 대표는 “IT기업이 급여나 복지 부분에서 대기업보다 부족할 수는 있지만 오히려 기회가 열려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이나 대기업에 집중되는 현상이 안타까웠고, 부산에서 인재들이 다니고 싶은 좋은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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