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하 LGU+)는 이미지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를 U+스팸차단서비스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미지 스팸 문자란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광고성 내용을 발송하는 스팸 문자 메시지를 말한다. 기존 스팸차단서비스는 스팸성 단어와 스팸 발송 번호를 기반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기 때문에 이미지 스팸 문자에는 대응이 어려웠다.

LGU+는 ‘이미지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를 위해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에 첨부된 이미지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스팸 문자메시지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130여만 건의 스팸 이미지가 저장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팸 차단 서버와 해당 시스템을 연동했다.

LGU+ 측은 ‘이미지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를 통해 스팸 문자로 인한 불편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