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VM웨어 ESXi 5.5U2 지원 서버 중 가장 고용량 메모리 제품”

 

[아이티데일리] 한국후지쯔(사장 박제일)는 자사의 x86 기반 미션 크리티컬 8소켓 서버 ‘프라임퀘스트(PRIMEQUEST)’의 6TB 메모리 장착 제품이 VM웨어 ESXi 5.5U2 버전 지원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후지쯔에 따르면, 후지쯔를 포함해 총 12개 회사가 VM웨어의 하이퍼바이저 ESXi의 최신 버전인 5.5U2 버전을 지원하는 8소켓 서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중 6TB 메모리를 지원하는 제품은 후지쯔의 프라임퀘스트가 유일하다.

한국후지쯔 측은 “서버 메모리 용량이 높을수록 가상화 환경에서 각각의 가상 머신을 보다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프라임퀘스트가 설계부터 기간계 업무의 무중단 운영을 고려한 미션 크리티컬 서버라고 강조했다.

프라임퀘스트의 총 4개 메인보드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부품은 이중화가 기본 지원된다. 각 부품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장애 부품을 격리하고 복구를 진행한다.

한국후지쯔 측은 “후지쯔는 2005년 이미 아이테니엄 기반의 x86 미션 크리티컬 서버 프라임퀘스트를 출시했다. 10년간의 기술적 성숙도가 높은 안정성으로 이어져 왔다”며 “도쿄 증권거래소 기간계 시스템 및 브라질 통신사 VIVO의 메인 시스템이 프라임퀘스트로 운용되고 있다. 국내에도 대형 병원의 EMR 시스템 서버로 활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영환 한국후지쯔 전략마케팅본부 전무는 “대부분 서버 제조사가 PC를 시작으로 발전해온 반면 후지쯔는 기간계 메인프레임 제작을 근간으로 발전해 왔다. 후지쯔의 제품 철학이 가장 진하게 녹아 있는 제품 중 하나가 프라임퀘스트”라며 “한국후지쯔는 프라임퀘스트를 통해 고객 IT 환경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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