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연재 시작해 실학의 개혁론, 실학과 문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

▲ 실학박물관 윤여빈 학예팀장(왼쪽), 네이버 윤종수 지식백과 실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과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가제)’ 시리즈 연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는 ‘실학’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조선 후기 사회의 지형도를 살펴보는 콘셉트로, 네이버 캐스트의 인물과 역사 카테고리를 통해 내년 2월부터 주 1회 발행되며, 총 43회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실학 박물관 소속 학예사 7인이 직접 저자로 참여하며, 주제에 따라서 외부 전문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기획으로 실학의 탄생부터 실학의 개혁론, 실학과 여성 등 폭넓은 주제를 과학, 풍속, 문화예술 등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통해 살펴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실학자들의 사상과 활동 내역을 중심으로 실학파의 사상과 당시 사회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서술할 계획이다.

네이버 윤종수 지식백과 실장은 “인물 중심이 아닌 ‘실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네이버캐스트만의 특별한 지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실학박물관 김시업 관장은 “실학이라는 새로운 주제에 의미 있는 콘텐츠를 더해 이용자에게 흥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갈수록 다원화되고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실학의 정신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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