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버, 워크스테이션, 3가지 버전으로 다양한 사용자 요구 대응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자사가 후원하는 오픈소스 협업 프로젝트 ‘페도라 프로젝트’가 새로운 무료 오픈소스 운영체제 배포판 ‘페도라 21(Fedora 21)’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햇은 이번 버전이 ‘페도라.넥스트(Fedora.next)’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첫 번째 배포판으로, 한층 강화된 모듈성과 유연성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페도라21’은 ▲페도라 21 클라우드 ▲페도라 21 서버 ▲페도라 21 워크스테이션의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레드햇은 세 버전 모두 기본 패키지에 동일한 리눅스 커널, RPM, 얌(yum), systemd, 아나콘다(Anaconda)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도라 21 클라우드’는 서로 다른 클라우드 구축 환경에서 수많은 컴퓨팅 요구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페도라 컨테이너의 생성을 위한 기본 이미지뿐 아니라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사용하는 AMIs(Amazon Machine Images), 오픈스택과 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제공한다.

‘페도라 21 서버’는 페도라 서버 워킹 그룹이 제작 및 테스트, 배포하는 특정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기본 공용 플랫폼을 지원해, 웹서버, 파일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 및 PaaS(Platform-as-a-Service) 구축을 위한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

리눅스 데스크톱을 부활시킨 ‘페도라 21 워크스테이션’은 정교한 시스템을 제공해 독립적인 웹 개발자들부터 기업 프로그래머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일반 데스크톱을 위한 원활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매튜 밀러(Matthew Miller) 페도라 프로젝트 리더는 “오늘날 단일화된 기술이 설 자리는 없다. 사용자들은 그들만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맞춤형이면서도 유연한 플랫폼을 찾고 있다. 네트워크 서버 환경이든, 스케일아웃 애플리케이션이든, 또는 더욱 복잡한 시스템에 대한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편리한 데스크톱 환경이든 상관없다. 페도라 커뮤니티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면서 리눅스의 혁신을 이어가고 싶었다. 페도라 21 은 새로운 개발자 툴, 특정 서버 역할 구현 및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작업을 위한 강력하면서도 가벼운 호스트를 제공해 데스크톱과 서버, 클라우드 환경 각각의 고유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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