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SI서 연매출 100억 원 확보 추진

 
[아이티데일리] SGA(대표 은유진)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발주한 30억 원 규모의 ‘2015년도 나이스(NEIS) 응용SW 유지보수 및 서비스 운영’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SGA는 IT서비스기업인 타임소프트(대표 김철희)와 컨소시엄을 맺어 이번 사업을 제안했으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연관된 교육SI 사업에서만 연간 1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이하 나이스)은 1만여 개 초·중·고·특수학교와 178개 교육지원청, 그리고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가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해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한 전자정부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나이스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행정 경쟁력을 강화하며,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나이스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삼성 SDS가 맡아서 진행하던 사업이었으나,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으로 인해 대기업의 참여가 제한되면서 SGA가 새롭게 수주하게 됐다.

SGA는 현재 SI 사업 분야에서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교육·공공·지역뿐만 아니라 금융 및 국방 시장도 진출해 2조원대의 SI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기원 SGA 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진행될 교육SI 관련 사업들을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며, “최근 나이스에 추가적인 요구사항들에 따른 새로운 사업들이 만들어 지고 있어 나이스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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