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토피아 비전을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

▲ 황창규 KT 회장

[아이티데일리] KT는 황창규 KT 회장이 ITU와 유네스코(UNESCO)가 공동 주관하는 브로드밴드 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UN 반기문 총장의 주도로 2010년 설립된 글로벌 통신 대표 협의체다. 전 세계 브로드밴드 인프라와 디지털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국 정부·정책 관료, 글로벌 ICT 회사(시스코, 텔레포니카, 바티 에어텔 등)의 CEO, 국제기구(UN, ITU 등) 대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A 사무총장, 학계 저명 인사 등 57명으로 구성돼 있다.

브로드밴드 위원회의 부의장이자 ITU 사무총장인 하마둔 뚜레는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글로벌 ICT 정책을 다루는 국제적인 전문가 그룹”이라며 “황창규 회장이 글로벌 ICT 산업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식견과 한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브로드밴드 위원회의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창규 회장은 “KT의 기가토피아 비전을 전 세계에 전파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통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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