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E 지원 시스코 커넥티드 애널리틱스’ 포트폴리오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지원

 

[아이티데일리] 시스코는 데이터 생성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IoE(만물인터넷) 지원 시스코 커넥티드 애널리틱스’ 포트폴리오를 15일 발표했다.

IoE란 사람과 기기, 사람과 프로세스뿐 아니라 기기와 기기, 프로세스와 프로세스까지 서로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IoE는 최근 IT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인 ‘IoT(사물인터넷)’에 프로세스를 더한 개념이다. 시스코는 IoE를 미래 IT의 모습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스코에 따르면, IoE 시대에는 데이터를 생성된 위치에서 분석하는 새로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중앙 데이터 저장소에서 보관 중인 데이터에 한해서만 분석 및 정보 추출을 지원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네트워크 에지(edge), 모바일 기기, 센서 등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성되고 또 빈번하게 이동하는 IoE 시대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시스코는 고객이 폭넓게 분산돼 있는 데이터에 접근, 가치 있는 통찰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IoE 지원 시스코 커넥티드 애널리틱스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IoE 지원 시스코 커넥티드 애널리틱스 포트폴리오’는 ▲이벤트 ▲유통 ▲통신사업자 ▲IT ▲네트워크 구축 ▲모빌리티 ▲협업 ▲컨텍센터 지원 커넥티드 애널리틱스라는 SW 패키지들로 구성됐다.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각종 정보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한편, 시스코 컨설팅 서비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IoE의 경제 가치는 19조 달러로 추산되는데, 이 중 데이터 분석이 7조 3천억 달러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코 측은 기업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데이터 분석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자드 오버빅 시스코 서비스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최근 에지 디바이스가 수집한 데이터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도출해낼 분석 솔루션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며 “시스코는 시스코의 포트폴리오와 폭넓은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해 애널리틱스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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